“당신이 회복하거나 발견한 것이 당신의 영혼을 기르고 기쁨을 가져다주는 것이라면, 그것을 당신의 삶에 자리잡을 수 있도록 당신 자신을 소중하게 여기세요.” – 장 신도다 볼렌
우리 모두가 방황하는 순간이 있다는 것을 알아채세요
우리 모두는 때때로 삶의 길을 잃곤 합니다. 그럴 때 우리는 자신이 누구인지, 어디로 가고 있는지, 무엇을 원하는지, 그리고 무엇을 해야 충족과 건강함을 느낄 수 있을지 잊어버리게 됩니다. 이렇게 삶에서 방황하는 순간은 누구에게나 찾아올 수 있는 자연스러운 일부분이죠.
이런 방황의 순간은 다양한 계기로 찾아옵니다. 어떤 것은 미묘하고 오래 지속되고, 어떤 것은 순간적이지만 너무나 크고 충격적일 수 있죠. 학창시절 또래 관계에서의 고통, 가족의 갑작스러운 상실, 실패한 관계, 정서적 학대 등이 그 예시가 될 수 있습니다. 이런 순간 우리는 무릎을 꿇기도 하죠.
자아 돌봄을 통해 길을 찾아갈 수 있습니다
이렇게 무릎 꿇게 되는 순간, 가장 먼저 사라지는 건 바로 자신을 돌보려는 동기입니다. 과식, 금식, 침대에 누워만 있기, 물 마시지 않기, 술 과다 섭취 등의 자기 방해 행동들이 나타나죠. 이렇게 자신에게 잔인해지고 인내심을 잃어버리게 됩니다.
하지만 이런 패턴을 반복하다 보면 결코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오히려 부정적인 상태에 자신을 가두어두고 치유와 발전을 방해하고 있었죠. 그래서 이런 고민 끝에 제 삶에 다음과 같은 자아 돌봄 습관을 만들어나가기로 했습니다.
일상 속 자아 돌봄 습관 만들기
동기부여는 늘 강력할 필요가 없다는 것을 인정하기
처음에는 동기부여가 늘 밝고 강력한 욕구의 불꽃이 되어 우리를 좋은 행동으로 이끌어줄 것이라고 생각했어요.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동기부여 수준이 오르락내리락하는 게 당연한 일이라는 것을 깨달았죠.
때로는 그 기차에서 내려버리고 싶을 정도로 힘들 때도 있습니다. 이런 때 견디기 힘들어하지 말고 그냥 받아들이세요. 필요한 만큼 숨을 돌리고 휴식을 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천천히 다시 일어설 준비를 해나가세요.
아침에 하루의 의도를 정하기
삶이 우리를 갑자기 허물어뜨렸을 때, 우리가 아침 첫 몇 분 동안 머릿속을 지배하는 생각들은 치유의 길로 나아가게 할지, 아니면 더 멀어지게 할지를 결정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아침에 먼저 감사한 일 3가지를 떠올리고, 그 다음에 그 날 하루의 의도를 정해요. 힘든 상황에 대한 해결책 10가지를 만들어보거나, 그냥 하루 동안 마음을 밝게 유지하는 것일 수도 있죠. 중요한 건 그 의도가 당신에게 유의미한 것이면 됩니다.
충분한 수면을 우선순위에 두기
몇 년 전, 제 집에 무차별적인 침입 사건이 일어났고, 동시에 정서적 학대가 심각한 관계에 시달리느라 엄청나게 많은 스트레스를 받았어요. 그 결과 불안감이 저를 늘 따라다녔고, 잠들기도, 잠을 유지하기도 힘들었죠.
이제 저는 치유의 과정에서 충분한 수면을 취하는 게 최우선이 되었어요. 밤 8시 이전에는 컴퓨터를 끄고 매일 같은 시간에 잠자리에 듭니다. 커피도 피하고 오후 4시 이후에는 카페인 없는 차만 마십니다.
그리고 잠들기 1시간 전에는 하루의 스트레스와 혼란을 풀어내는 시간을 가져요. 강아지와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거나, 책 읽기, 친구와 대화하기, 편안한 요가 동작 하기 등을 합니다. 바이런 케이틀의 ‘더 워크’ 기법으로 스트레스 받는 생각들을 살펴보고 다루기도 하죠.
마음챙김에 집중하기
청소년기부터 감정적으로 폭식을 해왔기에, 스트레스와 불안이 올라올 때 다시 그 습관에 빠질 위험이 있어요. 그래서 특히 힘든 시기에 마음챙김 실천은 제 일상에서 중요한 부분이 되었죠.
불편한 감정들의 존재와 그로 인한 불편감을 인정하고 자각해요. 그 다음 과거처럼 나쁜 습관에 빠지지 않기로 의식적으로 결정하죠. 그리고 “이것이 나를 강하게 만들어줄까?”라고 자문해보며 좋지 않은 습관을 포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일상에 부드러운 움직임 더하기
몸이 건강하고 강해야 행복하고 할 수 있는 게 많다는 걸 알아요. 그래서 일주일에 3-5회 운동을 합니다. 하지만 힘든 상황 때문에 힘이 없으면 무거운 기구를 사용하는 강도 높은 운동은 힘들어서, 대신 천천히 자신의 체중만으로도 할 수 있는 움직임을 취해요.
운동이란 항상 온 힘을 다해 빨리 하거나 근육을 만드는 것만을 의미하는 게 아닙니다. 우리 몸과 마음의 현재 상태를 듣고, 일상의 불안감을 다루는 데 필요한 회복력을 키워줄 수 있는 움직임을 찾아내는 것도 중요해요.
매일 새로운 것 배우기
제가 무언가에 걸려 힘들 때면, 그것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아직 필요한 기술, 통찰, 마음가짐이 부족한 것 같다는 제 직감이 늘 있어요. 그래서 책 읽기, 블로그 포스팅 보기, 팟캐스트 듣기, 경험 많은 사람들과 연결되기 등을 통해 매일 한 가지씩 새로운 것을 배워요.
이렇게 작은 내적 변화를 지속하다 보면, 결국 제 삶에 큰 변화를 가져다줍니다. 점점 강해지고, 더 명확한 방향을 갖게 되며, 새롭고 건강한 길을 걸어가기 위한 용기를 얻게 되죠.
긍정의 마음으로 천천히, 꾸준히 나아가세요
지금 당신이 얼마나 힘들고 길을 잃었다고 느끼든, 내면에서부터 나올 수 있는 길이 항상 있다는 것을 기억해요. 그리고 그 길을 찾아갈 수 있다는 희망을 갖고 계세요!😊 천천히 하나씩 실천해나가다 보면 언젠가는 당신이 찾던 길을 발견할 수 있을 거예요. 힘내세요!🤗